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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지난 1일 지방자치단체, 국세청, 부산항만공사, KOTRA 등 수출지원기관 LA사무소장들과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부산, 전남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의 각 지역별 유망중소기업의 미국 수출지원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경험이 없는 유망기업들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험공유, 지자체별 브랜드화 지원 등을 위해 LA총영사관, 지자체, KOTRA,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해 8월 관세청이 실시한 544개 중소수출기업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가장 큰 어려움은 해외바이어와의 실질적 접촉기회와 구체적인 해외시장정보가 부족하고, 복잡하고 산재된 정부지원정책, FTA 등 복잡한 제도에 대처할 전문인력의 부족 등이었다.
LA총영사관과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지방자치단체의 유망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관세청 수출입 통계 및 기업리스트 공유, (2)미국현지(7명) 및 한국(118명) 공익관세사를 통한 수출입 무료상담 지원, (3)해외바이어 대상 우수제품 적극 홍보, 현지전시회에 공동 참여, 수출지원기관간 미국시장정보 실시간 공유, (4)농수산식품 등 주요 수입규제에 대한 세미나 개최 및 공동 대응방안 마련 등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완중 LA총영사, 손성수 영사, 정외영 KOTRA LA무역관장, 김덕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LA소장, 박정현 경상남도 LA사무소장, 김경호 경상북도 LA사무소장, 정경호 광주광역시 LA사무소장, 배성택 부산광역시 미주사무소장, 위지환 전라남도 LA사무소 부소장, 강민성 국세청 LA사무소장, 김호석 부산항만공사 미주대표, 이준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A사무소장, 변성민 수협중앙회 LA센터장, 백유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 차장 등 13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