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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이하 시니어센터) 장구반은 13일(월) LA시가 주최한 어머니날(Mother’s Day) 행사에 출연, 1천여 관객으로 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LA다운타운 컨벤션센터서 열린 LA시 주최 2019 Mother’s Day 큰 잔치에 한인타운 대표로 출연한 시니어센터 장구반(지도 수잔 리교수)은 행사 첫 무대에 출연, ‘희망의 북소리’를 공연했다. 홀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모두 일어서 기립박수로 연주를 축하하며 공연 팀을 응원했다.
공동 주최자인 커렌 프라이스 주니어 LA시의원(9지구)은 “한국 전통악기 장구 연주가 황홀하다”라며 이어진 한국무용에도 깊은 감동을 나타냈다. 그는 반가운 마음으로 장구반원들과 기념 촬영도 했다.
LA시 전역에서 1천여 명이 초대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졌으며, 점심식사와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주최 측은 대형 버스를 이용, 참가자 모두에게 왕복 차량을 제공했다. 수잔리 교수는 “지난 해에 이어 2 번째 출연”이라면서 “미국에 코리아를 알리는 데 한 몫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