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주택구입 보조프로그램 재개…모기지 이자 지원

한때 예산 고갈로 중단됐던 LA 시 주택국의 주택구입 보조프로그램이 재개된다.

LA시 주택국((HCIDLA)은 최근 지난 3개월 이상 기금 부족으로 지원을 중단했던 중·저소득층 주택 구입 보조프로그램 MCC(Mortgage Credit Certificate)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저소득층의 주택 구매 활성화를 위한 주정부의 지원금 2,680만달러를 확보해 진행된다.

실례를 들어 설명하면 생애 첫 주택 구입자가 30만달러의 주택을 30년 고정금리, 4.50%의 이자로 구입할 경우 MCC는 연간 모기지 이자에 해당하는 1만 3500달러 중 20%에 해당하는 2700달러를 지원한다. 즉 MCC 신청으로 매월 225달러의 페이먼트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주택 구매 한도액은 신규, 기존 모두 65만 3883달러며 , 소득은 2인 가족 12만 5280달러, 3인 이상 가족은 14만 6160달러까지다.

신청자는 구매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렌트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 신청시 150달러의 비용이 부과된다.

만일 구매 주택을 판매할 때 판매가격이 50% 이상 상승했거나 소득이 시의 상한 기준을 넘길 경우 지원금을 일부 반환할 수도 있다. 단 구매 후 9년이 지나거나 3인 가족 기준 연 수입이 18만 6,541달러를 넘지 않으면 감가상각 관련 세금(Recapture tax)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 신청 대상 및 자격 그리고 LA시 주택국(HCIDLA) 지정 대출기관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hcidla.lacity.org/mcc-for-first-time-homebuyer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 922-9672./ (213) 922-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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