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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소재 메트로시티은행(이사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이 빠르면 내달 초 나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은행의 지주사 메트로시티 뱅크셰어스가 지난 24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FWP)에 따르면 거래 심볼은 예정대로 현재 장외시장에서 사용중인 ‘MCBS’가 그대로 사용되며 특별한 지연 사유가 없다면 다음달 초 나스닥에서 첫 거래가 이뤄진다.
공모주는 당초 예상에 비해 약 1000만달러가 줄어든 301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010만달러 중 1550만 달러는 신규 보통주 100만 주(primary)를 발행해 조달하고, 나머지 1460만 달러는 기존 지분 93만9000주(secondary)를 매각해 마련할 것으로 알려진다.
공모가는 은행 측의 희망 공모 범위인 14.50~16.50달러의 중간인 15.50달러가 유력하다.
한편 지난 2006년 4월 백낙영 이사장을 중심으로 설립된 메트로시티은행은 본점이 위치한 조지아(8개)를 시작으로 앨라배마(2개), 플로리다(1개) ,뉴욕(2개), 뉴저지(1개), 텍사스(3개),그리고 버지니아(2개) 등 총 19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장외시장인 OTCQX Best Market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자본금과 자산은 지난 2분기 현재 각각 1억 8430만달러와 15억2000만 달러이며 총대출 12억5000만 달러, 총예금 1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