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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와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총 45개 은행 가운데 자산규모 톱 10에 포함됐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최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된 LA 카운티 소재 각 은행들의 2019년 2분기 현재 자산자료를 집계한 결과 뱅크오브호프는 자산 153억달러, 전체 6위에 올라 한인은행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부실대출과 관련해 2분기 순익이 급감했던 한미도 자산 규모 55억 1300만달러로 8위에 자리했다.
한인은행 자산 규모 3위인 퍼시픽시티뱅크(행장 헨리 김, 이하 PCB)는 자산 17억 2700만달러로 지난해 순위보다 한 단계 오른 15위를 기록했고 Cbb뱅크(행장 조앤 김)와 오픈뱅크가 각각 11억 9900만달러와 11억 2800만달러로 16위와 18위에 랭크됐다.
한인은행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는 자산 551억달러 규모의 시티 내셔널 뱅크가 남가주 1위에 올랐고 자산 446억달러의 CIT 뱅크와 자산 429억달러의 이스트 웨스트 뱅크, 자산 263억달러의 퍼시픽 웨스턴 뱅크, 그리고 자산 176억달러의 캐세이 뱅크가 톱 5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집계 결과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45개 은행들의 총 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2,530억달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