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이하 시니어센터)는 오는 12월 7일(토) 오후 4시 극단 LA 김유연 대표가 제작 연출한 첫번째 시니어연극 ‘골목 안 풍경’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 시니어센터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인 연극교실을 맡아 재능기부해 온 김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참여해 온 시니어 회원들을 출연시켜 첫 작품인 ‘골목 안 풍경’을 제작했다. 대본을 직접 쓰고 연출한 김 대표는 “극 스토리가 바로 시니어 회원 자신들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극에 참가한 시니어 출연진의 평균 연령이 72세인 이 작품은 지난 9월 추석잔치 때 잠깐 무대에 올려 시연한 적이 있다.
시니어센터측은 “지난 10 개월 동안 연극의 기초동작 훈련과 함께 대사 외우기 등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만들어진 노인들의 순수연극 작품이다”라며 “첫 시니어 연극공연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흥부가의 돈타령(최봉근)과 창부타령(안나) 공연도 펼쳐진다. ▲장소 :시니어센터 2층 강당(965 S. Normandie Ave. #200, LA, CA 90006) ▲문의전화: (213) 387-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