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훈훈한 연말’…사내 자선이벤트 통한 모금 커뮤니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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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일 열린 한미은행 송년회에서 직원들이 자선 경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은행>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지난 11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펼친 다양한 자선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2만달러를 LA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 )과 한인가정상담소(KFAM)에 기부하며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한미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11 월 15 일 부터 지난 12 월 12일까지 사내 온라인 옥션과 송년회 래플 티켓 판매 및 자선 경매를 진행, 수익금 전액을 한인가정상담소(KFAM)에 전달했다. 이사진과 협력 업체의 협찬으로 한국 건강검진패키지,대형스마트TV, 각종 농구및 풋볼 게임 VIP관람권 등 다양한 상품을 일반 직원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이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한 것이다.

한미은행은 이밖에도 12월 한달 동안 LA아동병원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Denim for Donations’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부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연말까지 경우에 따라 편안한 청바지 착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금년에도 전사적으로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 환원을 위한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라며 “새해에도 고객과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부행사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은행은 올 한해 ‘드림장학금’으로 67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5 만 달러를 지급하고 이웃케어클리닉(KHEIR)에도 기금 2 만 달러를 전달 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또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과 함께 진행하는 저소득층 세금보고 자원 봉사,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생활 길라잡이 프로그램’도 도입해 커뮤니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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