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뱅크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회환원 프로그램인 ‘청지기 프로그램(오픈 스튜어드십)’의 수혜단체 67곳이 선정됐다.
오픈뱅크의 사회환원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청지기재단은 지난해 9월말부터 11월말까지 총 84개 단체로부터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받아 이 가운데 소망소사이어티, 한인청소년회관(KYCC), 밀알 선교재단 등 67개 단체를 2019년도 수혜단체로 선정했다. 올해는 영업망 확대에 따라 북가주와 텍사스 지역 비영리 단체도 수혜 대상에 포함, 수혜단체 수가 지난해 57곳에서 10곳이 늘어났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오픈뱅크가 매년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쌓은 기부금(전체 수익의 10%) 중 총 46만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오픈청지기 재단이 지난 9년 동안 커뮤니티에 환원한 누적금액이 총 299만달러에 달해 3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은 “오픈뱅크가 2018년 북가주, 지난해에 텍사스 주에 진출하며 영업지역이 넓어졌고 이에 따라 신규 지원단체도 크게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비영리단체들이 지역사회에 적극 봉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지역사회의 상황을 감안,당초 3월말로 예정했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지 않고 선정된 단체에 개별적으로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