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6월8일부터 온라인 영어 시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일본의 하이쿠, 이탈리아의 소네트 등에 비해 현지에서 인지도가 낮은 한국의 정형시 시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6월8일부터 6월30일까지 응모작을 받는다.심사 결과는 7월 10일 문화원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버추얼 시상식(Virtual Awards)으로 발표한다.
시조의 주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영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며,형식은 가장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한국의 시조형식을 따르되, 한글과 영어의 음운학적 차이를 고려, 3행을 총 45음절 내외로 배치하면 된다(예시 관련 문화원 웹사이트 포스팅 참조 www.kccla.org).
미국에서 한국 시조를 알리는 데 애쓰는 하바드대 동아시아학과 데이비드 맥캔(David McCann)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메일(jyp@kccla.org)로 보내면 된다.▲문의전화: 박지영(323-936-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