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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지주사인 OP뱅콥은 23일 오전 10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윌셔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최화섭 이사장과 민 김 행장, 제이슨 황, 도은석, 김옥희, 정수헌, 박명자, 신영신 등 총 8명의 이사가 내년 주총까지 재신임을 받았고 외부 회계감사 업체 선정 (크로우 LLP)등의 안건도 처리됐다.
주총에서 공개된 오픈뱅크의 프락시 (proxy)자료에 따르면 민 김 행장은 2019년에 기본급과 보너스를 더해 총 98만4258달러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행장은 지난 한해 기본급 연봉 48만 6858달러에 인센티브 보너스 47만 4000달러가 추가돼 2018년 대비 3만 달러가 늘었다.
민 김 행장 외에 최고재무책임자인 크리스틴 오 전무(CFO)와 CCO 스티브 박 전무가 각각 42만3,663달러와 42만1,663달러를 수령했다.
주식보유 비율은 최화섭 이사장이 총 발행주식의 5.97%(90만1,000주)를 보유해 개인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했고 당연직이사 민 김 행장이 3.72%(56만7,144주)로 최 이사장의 뒤를 이었다.
이사진 보수는 최 이사장이 8만 4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기타 이사들은 5만 5000~5만6000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 김 행장은 이사 선임료를 따로 수령하지 않았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