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왕’ 최대호

최대호 안양시장.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독특한 청렴 정책이 속도를 내고있다.

최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양시는 올해도 청렴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우리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내부 청렴도 부분의 평균 점수가 낮아졌음에도 우리시는 오히려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시민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에서도 금품 및 향응 제공 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청렴한 안양시를 위해 ‘터놓고 토크쇼’, ‘청렴안양 Day’, ‘나부터 청렴 릴레이교육’,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언택트 부패방지교육’,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청렴하게 일해준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우리시 행정을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청렴한 안양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