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체이스가 최근 미국 서비스 기업 시엑스로열티그룹홀딩스의 신용카드 로열티 프로그램 부문을 인수한다.
로열티 프로그램이란 카드나 회원권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포인트, 마일리지 등 각종 보상을 주는 것을 통해 해당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을 갖게 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JP 모건 체이스가 백신 보급에 따라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 여행업계가 다시 호황을 보일 것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엑스로열티는 고객사의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업체로 이미 씨티그룹과 캐피털원, US뱅콥 그리고 마스터 카드 등 3000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데 JP 모건 체이스는 기술 플랫폼과, 기프트 카드, 포인트 그리고 여행 사업 등을 인수하게 된다.
JP 모건은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새 부서를 만들고 시엑스로열티 직원 3100명 중 절반을 수용할 방침이다.
한편 두 회사의 협상 절차는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정확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