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철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500호 회원이 됐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배우 김영철 아너 가입식이 열렀다.
김영철은 지난해 2월2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돕고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김영철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정중히 거절했으나 이번 가입을 통해 나눔에 대한 선순환을 만드는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김영철은 이날 “그동안 나와 가족만 생각했으나 ‘동네 한 바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며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임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1973년 데뷔, 50여년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태조왕건’ ‘아버지가 이상해’ ‘야인시대’를 비롯해 영화 ‘달콤한 인생’ 등에 출연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