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는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이하 미 서부시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트라우마와 힐링’을 주제로 제1회 한인정신건강 전미 컨퍼런스를 연다.
줌(Zoom)을 활용한 화상컨퍼런스로 미 전역 한인들이 참석해 각자의 상처에 맞는 강의를 들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동안 급증한 아시안 증오범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트라우마를 갖게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속한 집단 전체에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될 수 있어 피해의 확장성이 크다. 그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집단 트라우마 확산을 예방하고 치유하자는 취지다.
주제 강의는 정신과 전문의로 40여년간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져온 수잔 정 박사가 맡는다. 정 박사는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주제로 누구나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품은채 살아가는 많은 한인들을 위해 상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변화하고 극복하기에 이르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등록은 줌링크 https://tinyurl.com/KFAMtrauma에서 할 수 있다.문의는 전화 213-235-4848,이메일 mlee@kfamla.org, 카카오톡 ID: KFAMLA 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