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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초호화 맨션이 5100만달러에 경매로 처분됐다.
20베드룸과 23베스룸의 초호화 맨션은 항공기 리스 산업 창시자 스티븐 우드바르-하지가 소유했던 것이다.
지난 2018년 시장에 나올 당시의 리스팅 가격은 1억6500만 달러에 달했지만 지난해 여름 1억 6000만달러로 떨어진 후 갑자기 경매에 나왔다. 5100만달러는 지난 2018년에 세워졌던 4250만달러(플로리다 소재 저택)을 넘긴 미 경매 부동산 역사상 최고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월부터 경매를 시작했고 지난주에 매각됐다”며 “경매가인 5100백만에 집안에 있는 가구 등 부대시설을 더해 6000만 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유명 건축가 윌리엄 하블린스키가 설계한 이 집은 그 규모만 9만 에이커로 베버리힐스 북부에 위치한 노스 베버리 파크 커뮤니티 소재 주택 중 최대 규모다.
정문을 지나면 40피트 높이의 카나리아 야자수로 둘러 싸인 정원을 지나게 되는데 이 곳은 30대가 넘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저택 내부는 약 2만 피트 규모로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 테니스 코트, 산책 및 조깅로와 4에이커에 달하는 뒷마당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