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미주 한인은행 중 맨먼저 한국 유명 캐릭터 카카오프랜즈와의 콜라보 사업을 추진한다.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오는 17일 카카오톡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담긴 데빗카드(사진)를 런칭한다.

카카오프렌즈는 한국 1위의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사용되는 이모티콘 캐릭터다. 현재 한국은 물론 동남아 일대에 온·오프라인 캐릭터 샵을 런칭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미은행이 최근 일부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 프로모션에 따르면 은행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인 라이언과 무지, 콘, 네오, 제이지,튜브, 프로도 그리고 어피치 등 8개 캐릭터가 새겨진 데빗카드를 출시한다.

한미은행은 선정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 엑세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카카오프랜즈 데빗 카드를 제공할 예정임을 공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