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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 뱅크와 오하나 퍼시픽 뱅크와의 합병이 마무리됐다.
Cbb 뱅크 측은 1일 오하나퍼시픽 뱅크와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합병 후에도 오하나 퍼시픽이라는 대외적인 은행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내부적으로는 Cbb 뱅크의 오하나퍼시픽 디비전이 되며 제임스 홍 오하나퍼시픽뱅크 행장은 디비전 책임자(Chief)로 계속 근무하게 된다.
최종 인수대금은 지난 1월 공개한 것과 같이 2480만달러다. 오하나 퍼시픽 뱅크의 주주들은 주당 10.25달러의 현금을 받게 되며 가격청구권(CVR)에 포함된 영업 실적(현 오하나 퍼시픽 뱅크 소유 대출 기준)을 달성하면 추가로 주당 75센트의 현금이 지급될 수 있다. Cbb뱅크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자산규모가 16억 4000만달러를 넘기게 되며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그리고 하와이 주에 총 10개의 지점망을 운영하게 된다.
Cbb 뱅크의 조앤 김 행장은 “오하나 퍼시픽 뱅크와의 합병을 통해 하와이 지역까지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제임스 홍 치프의 리더십 아래 예금과 대출도 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