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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소재 ‘더 소스 몰’과 ‘더 소스 호텔’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
오렌지카운티 상업용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파크 소재 더 소스 몰과 완공을 앞두고 있는 더 소스 호텔이 리스팅에 올랐다”며 “2개 매물 모두 정확한 리스팅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잠재적 바이어들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다. 더 소스 몰과 더 소스 호텔은 패키지 딜 또는 개별 판매될 수 있다. 더 소스 몰의 경우 챕터 11을 신청한 상태인 더 소스 호텔와 달리 상황에 따라 리스팅에서 빠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하지만 더 소스 호텔에 자체 주차장이 없고 최근 이번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NAI 부동산 브로커지와 더 소스 측의 계약 내용에 호텔은 물론 소스 몰과 더 소스 몰 인근 아파트와 전광판 등의 중계권이 함께 들어있다는 점에서 일괄 거래될 것이 유력하다 “고 전했다.
이들 매물에 대한 오퍼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마감 기준 최고가를 제시한 셀러에게 판매할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월말 샌타애나 소재 연방 파산법원 가주 중앙지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한 더 소스 호텔은 더 소스 몰과는 별개 법인(LLC)을 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소스 몰 내 CGV 영화관 뒤편에 건립 중인 호텔은 15만2000스퀘어피트, 객실 178개 규모의 4성급 부띠크 호텔로 당초 2019년 중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자금난과 코로나 19 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85%의 공정이 진행된 호텔은 완공을 위해 약 1500만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며 완공 후에는 유명 호텔들과 브랜드 사용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더 소스몰의 경우 지난 2016년 오픈, 현재 GCV 극장과 레스토랑, 마켓 그리고 E게임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