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김조한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김조한 vs 김조한! 두 달 전 내가 정말 이랬다고? 내가 너무 했네 ㅋㅋ #16kg감량성공 #다신안찔게 #진작뺄걸그랬어 #쥬비스다이어트”라는 글을 올리며 16kg 감량 성공 소식을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 찍은 듯한 사진에서는 다이어트 전 김조한과 다이어트 후 김조한의 모습이 함께 담겨 확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조한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6kg 감량을 해서 지금 68kg이다.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이고 데뷔때 보다 더 가볍다. 체중 감량을 하고 나니까 예전에 못 입었던 옷들도 다 입게 되는 것 같다”며 “불필요한 체지방이나 노폐물들이 빠지면서 몸의 균형이 맞춰지고 라인이 살아나니까 핏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 스타일리스트가 아무 옷이나 가지고 와도 다 입으니까 너무 좋아한다”며 체중 감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음악 활동을 하며 30년 가까이 새벽 3시 전에는 잠을 자 본 적이 없다던 김조한은 “이번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사도 규칙적인 시간에 영양소 균형을 맞춰서 동일한 양을 먹고 수면시간도 규칙적으로 하는 등 생활 패턴을 모두 바꿨다”면서 “그 중 진짜 바꾸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게 수면인데 음악을 하다 보면 항상 늦게 잠이 드는 일이 많았다. 자는 시간이 다이어트에 중요하다는 걸 배웠고 12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잠만 규칙적으로 잘 자도 체중이 빠지는 걸 보고 놀랐다”며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전했다.
체중 감량 후 주변에서 어려 보인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는 김조한은 “나이가 들면서 자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건강에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지나버리면 안된다. 몸이 더 망가지기 전에 꼭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며 “저와 같은 나이대에 있으신 분들도 늦지 않았으니 꼭 건강을 위해 꼭 자기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