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조지아 1호 지점 둘루스에 오픈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미 동남부 산업의 중심지인 조지아주에 지점을 개설하고 영업망 확장에 나섰다.

둘루스 지점은 뱅크오브호프의 조지아주 1호이자 전국 54번째 지점으로.한인 밀집 지역인 둘루스 올드 노크로스 로드 선상 크로거 몰에 문을 열었다. 이 몰은 뱅크오브호프 이외에 체이스뱅크와 PNC뱅크 등 미 대형은행들도 지점을 운영 중인 지역 금융 중심지다. 뱅크오브호프는 그간 조지아주에 대출사무소(LPO)만 운영해 왔으나 현대와 기아 등 한국 대기업의 진출과 함께 한인 상권이 크게 성장하자 영업망 확장을 결정했다. .

뱅크오브호프 둘루스점은 전재황 지점장을 포함, 6명의 직원으로 운영되며 예금, 대출, 크레딧카드, 환전, 그리고 신용장 등 원 스탑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지아 주 고객들은 또 뱅크오브호프 온라인/모바일 뱅킹을 통해 온라인 전자 명세서, 모바일 체크 디파짓 등 기본적인 디지털 뱅킹 서비스는 물론 젤(zelle), 디지털 지갑, 그리고 무료 크레딧 점수 확인 등 다양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 동부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김규성 수석전무는 “뱅크오브호프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조지아에 첫 지점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뱅크오브호프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조지아 주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뱅크오브호프의 조지아주 1호 지점장이 된 전재황 지점장은 조지아 테크를 졸업한 후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를 거쳐 뱅크오브호프 둘루스점의 지점장으로 영입됐다.

뱅크오브호프 측은 전재황 지점장이 그간 은행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는 물론 지역적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1호 지점의 지점장으로 최적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뱡크호프 둘루스 지점 오픈
뱅크오브호프 둘루스 지점의 전재황 지점장(가운데)과 직원들이 뱅크오브호프의 조지아 주 1호점이며 전국 54번째 지점인 둘루스지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뱅크오브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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