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로얄비즈니스뱅크(이하 RBB)가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소형 커뮤니티 뱅크 게이트웨이 뱅크 FSB (이하 게이트웨이)를 2290만달러에 인수한다.

게이트웨이는 지난해 3분기 현재 자산 1억 7200만달러, 대출 1억2300만달러, 예금 1억 14800만달러를 보유한 소형 커뮤니티 은행이다. 이를 인수하는 RBB는 자산 38억달러의 중형은행으로 LA와 오렌지 그리고 벤츄라 카운티 등지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때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뱅크와 합병한 한인은행 유니티 뱅크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RBB 측은 게이트웨이 인수로 오랜 숙원인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게이트웨이의 고객층도 아시안 커뮤니티에 집중돼 있는 것도 인수의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합병은 당국의 숭인을 거쳐 올해 2분기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