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연간 주택 착공 건수가 160만 건으로 전년보다 15.6% 증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지난 2006년 이후 최다 건수다.
작년 12월 착공 건수는 170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65만 건(연율)을 크게 상회했다.
건축 자재비 상승과 인력 부족 속에서도 12월로서는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 덕분에 주택 착공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지난달 187만 건(연율)으로 9.1% 급증해 작년 1월 이후 가장 많았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