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택 및 지역개발국(HCD)이 24일 캘리포니아 58개 카운티에 적용되는 새로운 소득 기준선을 발표했다.
이번 소득 기준선은 연방, 주정부 그리고 지역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렌트지원, 메디캘 등)의 신청 자격을 결정한다는 면에서 중요하다.
새롭게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지난해에 비해 소득 기준을 더욱 세분하고 상향 조정해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표 참조>
HCD는 는 이번 년도 소득군을 세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극빈(Extremly low), 빈곤(Very low), 저소득(Low), 중간소득(Medium), 중위(Moderate) 외에 최저소득(Acutely Low Income) 계층을 새로 만들었다.
이 소득군은 기존의 극빈(Extremly low)층을 더욱 낮춘 것으로 지역 중간 소득의 15%이하가 해당된다. 4인 가족 기준 LA 카운티는 1만4750달러, 오렌지카운티는 1만 7850달러로 정해졌다. 가주 주정부와 HCD는 LA, 오렌지,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샌마테오 그리고 마린 카운티 등 일부 고소득층 밀집 지역의 경우 거주 비용과 기타 세금 등을 고려해 소득기준선을 높여 적용하고 있다.
HDC는 또 4인 가족 기준 중간 소득도 상향 조정했다. 4인 가족 기준 8만달러 였던 LA 카운티의 중간 소득 기준은 9만 1100달러로 늘었고 오렌지카운티 또한 10만 6700달러에서 11만 9100달러로 인상됐다.
한편 HCD가 발표한 58개 카운티의 자체 소득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페이지 inc2k22.pdf (ca.go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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