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던 목재가격이 급락하며 지난 반년 사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주 19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목재 선물 가격은 1000보드 피트 당 690.5달러로 전일 대비 6.6%내리며 지난 반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축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물가와 금리가 함께 급등하며 주택 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졌고 이 결과 목재 가격이 크게 내렸다”라며 “단 인하된 목재 가격이 실제 분양가에 얼마큼 반영될 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전했다.
한편 미 목재 가격은 지난 3월까지 1000보드 피트 당 1400달러 선을 웃돌았는데 이에 따라 신규 주택 1채당 분양가격도 동일 유닛 기준 약 3만 5000달러가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