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투자 업체 더글라스 에밋이 어바인 컴퍼니로부터 산타모니카 소재 아파트 컴플렉스(1221 Ocean Ave)를 3억 30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유닛(총 120유닛) 당 275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산타모니카 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 기준 역대 최고치며 상업용 매물 전체로도 2위에 해당한다.
상업용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아파트의 경우 산타모니카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 뿐 아니라 유닛 당 면적이 평균 1500스퀘어피트(1~3베드룸)로 경쟁 아파트에 비해 넓고 거의 모든 유닛이 오션 뷰를 확보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관리 상태가 양호하며 공실률도 단 2%에 불과한데 렌트비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 건물의 올해 1분기 현재 렌트비는 3686달러(평균)로 미 전체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전분기 대비 3.8%, 전년동기 대비 13%나 인상됐다.
한편 이 아파트 컴플렉스는 할리우드 스타 미셸 파이퍼와 래리 데이빗 그리고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거주했던 건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