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부동산 프로젝트] 한인타운 버몬트 코리도 재개발 계획 변경

◆LA 한인타운 버몬트 코리도 재개발 계획 변경

LA 한인타운 복판의 ‘버몬트 코리도’ 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버몬트와 6가 소재 구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건물의 아파트 전환 계획이 취소됐다.LA카운티는 당초 이 건물을 172유닛 아파트로 재개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이를 오피스 빌딩으로 리모델링하는 안으로 전환했고 다음주 열릴 예정인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새 프로젝트는 12층 높이의 구 정신건강국 건물에 1억 7000만달러를 투입해 사무실로 전환하는 것이다. 공사를 마치면 기존 공간에 7만 8000스퀘어패트가 추가돼 총 16만 50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빌딩이 되면 건물 외관과 부대 시설도 재단장한다는 계획이다.LA카운티 정부는 건물이 완공되면 현재 분산 이전된 카운티 정부 소속 부서들을 모두 재입주시킬 것으로 알려진다. 새 프로젝트는 수퍼바이저 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 2분기 안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LA 카운티가 구상하고 있는 LA 카운티의 버몬트 코리도 재개발 프로젝트는 총 4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그 1차인 LA 카운티 신청사는 버몬트와 6가에 20층 높이 총 46만스퀘어피트 규모로 건설돼 지난해 완공됐고 오피스 전환이 결정된 건물 외에도 노인아파트와 커뮤니티 센터가 신축될 예정이다.

◆에코파크 글렌데일 블러버드에 90유닛 아파트

글렌데일 아파트

LA 한인타운 인근 에코팍 글렌데일 블러버드(355 N Glendale Blvd)에 90유닛 아파트가 신축된다.

이 빌딩은 7층 높이로 90유닛(1~4베드룸) 아파트와 82대 주차장으로 구성되며 주민 편의를 위한 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 루프탑 데크 그리고 수영장 등을 갖추게 된다.아파트는 LA 시로부터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전체 10%에 해당하는 10유닛을 저소득층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원베버리 힐스 20억달러 프로젝트

원베버리힐스 20억달러 프로젝트

러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아만이 베버리 힐스 소재 원 베버리힐스 프로젝트에 20억달러를 투자한다.

알라젬 캐피털 그룹과 케인 인터내셔널이 개발하는 원 베버리힐스 프로젝트는 윌셔와 산타모니타 블러버드 교차선상에 위치한 구 로빈스 메이 백화점(17.5에이커) 부지 위에 의 대지 위에 350유닛 콘도, 42개 객실 호텔, 3만 5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몰 그리고 2100대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아만의 소유주 블러드 돌로린은 이번 프로젝트에 20억달러를 투자해 42개 객실 호텔과 37개 콘도 그리고 프라이빗 클럽을 소유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32층과 28층 2개 동으로 건설되는데 이는 베버리힐스 지역 건축물 중 최고 층이다. 콘도는 유닛별로 2000스퀘어피트에서 1만 6000스퀘어피트로 개인 엘리베이터와 풀장 등을 갖추게 되며 호텔은 윌셔가 선상에 10층 높이로 건물 내부에 실내 수영장과 농구 코트 그리고 피트니스 센터 등이 마련된다.한편 이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LA 할리우드에 5억달러 프로젝트 ‘더 스타’건설

할리우드 선셋 더 스타 빌딩

LA 할리우드 블러버드에 5억달러가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 ‘더 스타’가 건설된다.

할리우드 선셋 블러버드(6061&6087 Sunset Boulevard)와 해롤드웨이(6056&6090 Harold Way) 선상 2에이커 부지 위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2층 빌딩에 49만스퀘어피트의 오피스와 2만 스퀘어피트의 리테일 몰, 1만 4000스퀘어피트 스크리닝 룸 그리고 1287대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또 건물 옥상에는 루프탑 돔과 스카이 가든,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건물 10층과 17층에도 주민 편의를 위한 테라스를 갖추게 된다.이번 프로젝트는 LA시의 평가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며 오는 2024년 개발을 시작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리=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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