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케어클리닉 설립 36주년 기념 펀드레이징 행사 열어

이웃케어클리닉 편드레이징 행사
22일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태디움에서 열린 이웃케어클리닉 설립 36주년 기념 기금모금 행사에서 애린 박 소장이 클로이 김 등 수상자와 존 이 LA시의원(왼쪽에서 2~4번째)이 전달한 감사장을 들어보이며 참석자와 다함께 활짝 웃고 있다.<사진제공=이웃케어클리닉>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소장 애린 박)의 ‘설립 36주년 기념 기금모금 오찬 및 시상식’이 지난 22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겔 산티아고·마이크 퐁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존 이 LA시의원, 론 갤퍼린 LA시 재정책임자(Controller) 등 의료계 종사자, 정치인, 기업인, 커뮤니티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국 스노우보딩 국가대표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우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거머쥐며 이 부문 최연소 올림픽 골드메달리스트 기록을 쓴 한인 클로이 김, LA지역 일본계 미국인으로는 처음 스포츠 앵커가 된 롭 푸쿠자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의 공동 진행자인 케빈 프레지어 등이 수상자로 함께 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편 애린 박 소장은 “최초라는 기록을 쓴 수상자, 우리 이민 1세대가 세운 업적을 토대로 한인과 이민자,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커뮤니티 클리닉, 비영리단체로 성장해 이웃케어클리닉도 후대를 위한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웃케어클리닉 패널토의
2일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태디움에서 열린 이웃케어클리닉 설립 36주년 기념 기금모금 행사 패널토의에서 클로이 김(가운데) 등 수상자들이 최초라는 의미,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이웃케어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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