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미국 수출 확대 나서

H마트와 전라북도 MOU 체결
26일 위티어에 위치한 H마트 서부 본부에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방문해 H마트 물류 창고등을 돌아봤다. 사진은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방문을 환영하는 H마트 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MOU체결식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사진 왼쪽)와 H마트 이상철 부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을 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미주 최대의 아시안계 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전라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라북도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 확대 사업에 나선다.

H 마트 서부 오피스에서 체결된 H마트와 전라북도 간의 업무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 및 전라북도 관계자, H 마트 이상철 서부 지역 부사장 및 각 분야별 구매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업계 소식에 대한 교류를 나눴다.

지난 26일(월) 위티어에 위치한 H 마트 서부 오피스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식에서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는 “전북은 농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연구개발(R&D), 유통, 수출이 가능한 공항·항만·도로(트라이포트) 등을 모두 갖춘 농생명산업수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미 활동을 통해 전북 지역의 농수산식품의 수출길을 촘촘하게 확대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모멘텀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라북도는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으로 꼽히는 새만금을 통해 스마트팜 단지로의 계획을 갖고 있어 앞으로 농식품 산지로서의 유망한 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게 전라북도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미국 서부에서부터 동부까지 전역에 꼼꼼하게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H 마트를 통해 전라북도의 농수산식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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