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1만여 세탁업 하나로 묶는 온디맨드 세탁서비스 회사 ‘One Cleaner’…내년 초 본격 서비스 예정

미국 전역에서 영업하는 1만여 한인 세탁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온디맨드 모바일 세탁 서비스 회사 ‘One Cleaner Inc’가 지난달 21일 설립됐다.온디맨드 모바일 세탁 서비스 회사 ‘One Cleaner Inc’는 ‘이스트 오라이온’사와 ‘미주 한인 세탁 총연합회’가 협약식을 갖고 추진해왔던 사업으로 ‘One Cleaner Inc’의 설립으로 마침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됐다.

업계 측은 한인 세탁 업소 뿐만 아니라 한인 코인 런드리 업체 운영자까지 참여하게 된 이번 ‘One Cleaner Inc’ 설립으로 코비드-19 발생과 산업의 디지털 가속화로 침체되고 있는 미주 한인 세탁 비즈니스를 활성시키고 매출을 증대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주 한인 세탁 총연합회 이동일 회장은 “지난 50년의 세탁업과 앞으로 50년의 세탁업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지금은 한인 세탁업의 미래를 결정하여야 하는 중대한 시간에 와 있다”며 “개인 사업으로 운영된 유대인과 중국인들은 50년 전 이 사업에서 이미 퇴출됐고 기업으로서 상업용 세탁업(Commercial Laundry)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이탈리안들은 현재 더 번창하고 있다”며 “세탁업이 한인이 운영하는 전문 업종으로 남으려면 하나의 공동체로 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One Cleaner’의 토마스 박 부대표는 “One Cleaner는 직영 세탁 공장을 운영하여 세탁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존의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와는 차별되는 서비스로 지역을 잘 아는 오랜 경력의 세탁 장인이 운영하고 있는 한인 세탁소와 이용자를 중개해 주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라고 밝혔다. ‘One Cleaner’의 서비스는 이용자는 앱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주변에 배달이 가능한 세탁소를 검색해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와 배달 가능한 시간을 입력하여 주문하면 해당 한인 세탁소가 시간에 맞춰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해 주는 운영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현재 미 전역의 한인 세탁 업소을 하나로 묶는 온디맨드 모바일 세탁 서비스 플랫폼인 세탁 서비스 앱은 현재 70% 정도 완성됐으며 정식 서비스 런칭은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한편 ‘One Cleaner Inc’는 미주 한인 세탁 업소들을 위해 ▶고객이 구글 검색 페이지에서 바로 픽업 딜리버리 및 주문이 가능한 차세대 Google Business Profile setup 및 최적화 관리 서비스 ▶개인 세탁 업소 전용 픽업 딜리버리 앱 제작 대여 ▶세탁 업소 홍보 전용 비즈니스 영상 제작 ▶한인 세탁 전용 유튜브 및 틱톡 채널 오픈 ▶마케팅 기능과 상세한 업소 소개가 포함된 온라인 한인 세탁 비즈니스 디렉토리 등 5가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애 기자

▶문의 (201) 738-6445 (One Cleaner Inc 토마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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