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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지난 9일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2022 국악송년 한마당’을 펼쳤다.이 행사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히 주류 사회에 한국의 전통 음악과 전통 무용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남가주 한인 전통예술 공연단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부채춤, 가야금 연주 등을 비롯해 미국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동초수건춤(전북무형문화재 제 15호)이 올려졌으며, 태평무, 진도북춤, 정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전통 음악이 공연됐다. 국가 무형 문화재 ‘승무’ 전수자인 제 17회 우봉 이매방 전국무용경연대외 명무부 특상 수상자의 승무 공연과 함께 국악 자작곡 ‘사랑을 가슴에 묻고’(La Muerte Del Amor)도 초연돼 박수를 받았다.
김응화무용단,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이영남 전통무용단, 지윤자 국악학교, 재미국악원 그리고 한국음악무용예술단(그룹명 가나다 순)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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