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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라면 누구나 자신의 집을 최고가에 팔기 원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1년 중 가장 집이 비싸게 팔리는 시기는 언제일까?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최근 집계 결과 1년 중 셀러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시기는 5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톰이 지난 10년(2011~2022년)간 매월 주택 거래 동향 및 판매 가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월에 주택을 판매한 셀러들의 판매 중간가는 12.8%의 프리미엄이 더해졌다.실례로 5월에는 중간가 22만달러에 주택이 거래됐는데 이는 주택 실제 평가 가치 19만5000달러에 비해 12.8%가 높은 가격(프리미엄)으로 1년 중 중간가 프리미엄 기준 최고치다.
4월과 6월도 각각 10.7%와 10.3%로 두 자릿수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 특히 5월은 가격 프리미엄은 물론 에스크로 오픈까지 필요한 평균 기한도 단 16일로 리스팅 후 약 2주면 판매가 완료됐다.
반면 11월의 경우 판매 중간가 등은 4~6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프리미엄은 6.3%에 그쳐 1년 중 최악의 거래 시기로 꼽혔고 10월과 12월 역시 프리미엄이 7%를 넘기지 못해 년 중 평균치(8.78%)를 하회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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