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프레미아 대형 비행기 보잉 787-9로 5호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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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프레미아가 지난달 28일 5호기를 도입했다. 신생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대형 비행기를 도입해 운항에 투입하는 등 친환경과 고객 편의를 기반으로 여행객의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어 프레미아>

LA와 뉴저지 등의 미주 노선 취항에 이어 에어 프레미아(Air Premia)가 지난 5월 28일 보잉 787-9(이하 ‘B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5호기는 미주·유럽 등 장거리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4월1일, 4호기를 도입한 바 있는 에어 프레미아는 내년 동일 기종으로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B787-9는 1만 5,500km의 운항 거리를 자랑하는 중장거리 기종으로, 에어 프레미아는 신생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대형 기재를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개선된 최첨단 기재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2027년까지 최소 15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확보해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저비용·고품질 서비스’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며 입지를 다져온 에어프레미아가 적극적인 기단 확장과 노선 다양화에 나서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7일(토)부터 인천~방콕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4월 한달간 방콕 특별노선을 운항했던 데 이어 5월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 여행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 프레미아는 고품질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항공사(Hybrid Service Carrier, HSC)로 지난 2017년 7월 설립됐다.

2022 년 6월 한국 내 투자기관 및 LA 주요 한인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보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미주 노선 운항을 본격화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코노미(이코노미 35인치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프레미아 42인치 클래스)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 이코노미 253석 등 총 309석으로 구성됐다.

에어 프레미아 웹사이트 www.airprem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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