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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밀알 서부지단 연합 사랑의캠프’가 지난 6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2박3일 동안 칼스테이트 롱비치 캠퍼스에서 열렸다.
2019년 이후 팬데믹 사태 이후 4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올해 사랑의캠프는 남가주와 북가주, 캐나다 밴쿠버 밀알 가족들과 더불어 ANC온누리교회 GM과 청년 트랙팀, 샌디에고 등에서 약 300명의 장애우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 스탭 등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Fiesta’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는데 스패니쉬로 ‘축제’란 뜻의 피에스타는 지난 3년 간의 힘든 코비드 기간을 씩씩하게 잘 견뎌낸 우리 장애우 참가자들과 봉사자들이 이번 사랑의 캠프를 즐기라는 의미에서 정해진 것이다.
캠프 첫날은 남가주밀알선교단 심상은 부이사장의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족식과 성찬식이 열렸고 봉사자들은 참가한 장애우들의 발을 닦아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둘째날은 참가자들을 성인팀과 아동팀으로 나누어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수영,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으며 롱비치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장애인사역 세미나와 가족초청캠프를 진행했던 멕시코 후아레즈 ‘센트로비다교회’의 ‘Rev. Paco Olivas’ 담임목사를 비롯한 사역자들도 이번 사랑의 캠프에 참가했는데 저녁에는 멕시칸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경쾌한 라틴음악에 맞춰 모든 참가자들이 신나는 댄스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엔 팀별 공연과 함께 기도와 나눔의 시간을 가진 후 Rev. Olivas 목사가 인도하는 폐회예배를 끝으로 2023년도 사랑의캠프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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