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라스베가스 지점 오픈…한인은행 최초 네바다 진출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한인은행 중 최초로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진출했다.

오픈뱅크가 28일 은행의 11번째 지점이자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한 타주 두번째 지점인 네바다주 스프링마운틴 지점(지점장 줄리 김)을 오픈했다.라스베가스 지역에 한인은행이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뱅크의 라스베가스 지점은 중국계와 한국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안계 비즈니스가가장 활성화된 스프링마운틴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지점은 지역 중국계 은행에서 13년 동안 대출 및 예금 서비스를 담당해 온 베테랑 뱅커 줄리 김 지점장을 중심으로 총 4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내부는 265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오픈뱅크의 고유 색상인 그린톤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산업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지점 내 배치된 홍보스크린은 가시성 및 가독성이 높은 파노라마 형식으로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누리도록 했다.

은행측은 “아시아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에 한인 은행 최초 지점을 개설함으로써 신규고객 확보 및 영업망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익의 10%를 환원하는 기부문화로 라스베가스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새로운 지점을 연다는 것은 늘 어려움도 있지만 설렘과 기대감을 갖게 되는데 이번에 한인은행 최초로 라스베가스지역에 진출하게 된 것은 오픈뱅크 뿐 아니라 한인은행계의 역량이 그만큼 더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지역 한인들에게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픈뱅크는 9월 1일 오전 10시 은행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스프링마운틴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소 : 5599 Spring Mountain Road, Suite 100, Las Vegas, NV 89146 ▲전화 : (702)545-3610▲영업시간: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오픈뱅크베가스점
28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문을 연 오픈뱅크의 라스베가스 지점의 내외부 모습, 은행의 11번째 지점이자 가주를 제외하면 두 번째 지점이 된다. <사진제공=오픈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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