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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들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중단을 위한 태평양 연안 이어 걷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비영리단체 ‘내일을 여는 사람들’은 지난 2일 LA 윌로저스 주립 해변(Will Rogers StateBeach)에서 베니스비치까지 약 6마일을 걸으며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피켓팅과 관련 전단지를 배포했다.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박승석 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한국만의 이슈가 아닌 태평양을 둘러싼 전 세계 주민의 안전에대한 이슈”라며 “태평양 해안을 끼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핵 오염수 방류 문제를 직접 알리기 위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해안을 걷고, 다른 단체와 연대해 거리행진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내일을 여는 사람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