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이민근 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사업 수행기관인 (사)가치있는 누림 박영옥 이사장 등이 참석,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지원사항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225명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 유도, 취업역량 강화 교육,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도전(1개월, 참여수당 50만원 지원) ▷도전+유형Ⅰ(3개월, 참여 수당 150만 원+인센티브 20만원) ▷도전+유형Ⅱ(5개월, 참여수당 250만원+인센티브 50만원)으로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원천으로 꿈을 펼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며 “청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