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하반기 지방물가평가 최우수기관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여수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상반기 같은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1년간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기관의 자격을 유지하며, 총 3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활용해 2023년 하반기 물가안정 관리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여수시는 고물가 여건 속에서 쓰레기봉투료, 상하수도료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업소 당 1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서민 생활 물가 안정에 대응해 왔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해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과 연계해 음식숙박업소 밀집지역,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로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용연 여수시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물가 안정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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