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세종)=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일에 총 3조 7121억원 규모의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코자 지난 2016년부터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광역, 기초)에서 운영하는 모든 창업지원사업도 포함하여 통합공고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99개 기관, 총 397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되었고, 전체 예산은 3조 7121억원으로 전년(3조 6607억원) 대비 514억원(1.4%)이 증가했다. 이는 창업지원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22년 예산(3조 6668억원)보다 453억원(1.2%)이 더 많은 규모다.
기관별로 중앙부처 중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3조 4038억원(융자 2조 458억원 포함, 중앙부처의 95.6%), 지자체 중에는 서울시가 385억원(지자체의 25.5%)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www.k-startup.go.kr)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