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가벽을 세우고 공사에 들어간 파이브가이즈 서울역 매장 전경 [에프지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에프지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3·4호점을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점 지역은 서울역과 강남고속터미널이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고속터미널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식품관에서 2월 15일 연다. 영업면적은 315.9㎡, 104석이다.
4호점은 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마켓존 2층에 4월 중 오픈한다. 서울역 점포는 영업면적 488.3㎡, 16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크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문을 열어 서울 외 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지코리아는 3·4호점 개점을 앞두고 대규모 직원 채용에 나선다. 에프지코리아 본사가 있는 63스퀘어에서 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당일 면접부터 합격 여부까지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리쿠르트 데이’를 진행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본사 방침에 따라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성과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은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매출의 일정 부분(2%)을 할애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