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3일 우주탐사를 주제로 한 대중강연 프로그램 ‘Moon to Mars, 과학도시 대전과 함께하는 KASI 스페이스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Moon to Mars란 ‘달에서 화성까지’ 간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프로그램으로, 달에 인류를 보낸 후 이를 거점으로 삼아 화성 유인탐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앰배서더 폴 윤 교수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강연을 펼친다. 각각 NASA의 달과 화성 탐사 그리고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국제우주정거장의 생활을 다룬다.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 이후에는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의 우주탐사 주제 대표 연구실인 탐사과학운영실과 우주환경감시실을 방문한다. 이재진 우주과학본부장, 황정아 책임연구원, 문홍규 우주탐사그룹장 등 연구자들이 직접 최신 연구실을 소개한다. 탐사과학운영실은 현재 달 탐사 관련 운영실로 다누리에 탑재된 편광카메라가 촬영한 달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달 착륙선의 탑재체 모형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주환경감시실에서는 나사의 태양활동관측위성이 관측한 태양의 준실시간 모습과 천문연이 개발한 나노위성 도요샛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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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는 우주탐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전문 프로그램의 필요에 따라 마련됐으며, 국가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천문연과 대전시가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지정을 기념으로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