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세계 최정상 탁구 강자들이 WTT 우승 타이틀 놓고 대결을 펼칠 ‘인스파이어 아레나’.〈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오는 3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서 세계 최정상 탁구 선수들이 펼치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가 개최된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최초로 열리는 WTT 이벤트이다.

인스파이어는 WT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베뉴 파트너로서 대회 기간 동안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국제적인 탁구 경기장으로 조성할 뿐 아니라 선수들의 연습 장소, 체류, 휴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서는 세계 상위 32명의 남녀 단식 선수들이 총 상금 30만 달러 (약 3억9000만원), 1000점의 우승 랭킹 포인트를 두고 격돌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신유빈·전지희·장우진·임종훈·이상수 선수 등과 중국의 판전둥·왕추친·쑨잉사,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대만의 린윈루 선수 등 세계 탁구 강자들이 출전한다.

인천 대회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189개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 총괄책임자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 Chief Marketing Officer)은 “한국탁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에 인스파이어에서 WTT 챔피언스 대회를 유치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이곳 인스파이어에 모여서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치는 것을 보는 것은 스포츠 팬과 리조트 방문객 모두에게 스릴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12월 15~17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WTT 여자 파이널스’ 대회의 공식 여행지 파트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