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
[헤럴드경제(밀양)=임순택 기자] 밀양시는 올해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예산절감 및 토목직 기술력 향상을 위해 오는 2월7일까지 합동설계단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반 16명으로 편성돼 현황측량, 설계도면 및 내역작성, 설계도서 제본 등 3단계로 시행되며, 1월 초반까지 현지답사 및 주민들의 요구를 사전에 완벽하게 조사해 설계 시행함으로써 설계단 운영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설계물량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총 93건에 사업비 31억8000만원으로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에 따른 시 자체설계로 4억4000만원의 실시설계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합동설계단은 올해 계획된 각종 주민숙원사업 조기 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토목직렬의 기술교류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과 예산절감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목표를 두고 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와 밀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파악,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