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울산시 울주군청 청사. [사진=울주군]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이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불편함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은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법적 의무에서 제외된 소규모 시설 30여 곳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에는 장애인과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경사로를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이동약자들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이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늘 울주군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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