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법주㈜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주법주㈜가 대표 제품인 경주법주, 천수, 화랑 등 약주와 청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오는 15일 출고분부터 인하한다.
12일 경주법주㈜에 따르면 설 명절기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법 시행 전에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주법주 700㎖는 기존 7281원에서 6938원, 화랑 375㎖는 4227원에서 4028원, 천수 700㎖는 3417원에서 3220원으로 인하된다.
경주법주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설 명절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기준 판매 비율 도입 전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국산 주류에 세금부과 기준을 낮춰주는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했으며 소주 제품 등에 올해 1월1일부터 먼저 시행 중이다.
오는 2월1일부터는 국산 발효주·기타주류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