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배(왼쪽) IITP 원장과 키스 스트리어 NVIDIA 부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IITP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인 AI 분야 기술개발, 인재양성 등 글로벌 R&D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엔비디아(NVIDIA)와 손을 잡았다.
지난 12일 미국 현지에서 전성배 IITP 전성배 원장과 키스 스트리어 NVIDIA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ITP는 지난해 가을 글로벌 R&D 확대를 위한 협력채널 확보 차원에서 인공지능, GPU, 자율주행 등 여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인 NVIDIA에 방문, 이후 양 기관은 디지털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협력할 분야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 ▷연구자, 학자, 학생을 위한 교류·협력 프로그램 지원 ▷혁신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과 산업에의 활용 촉진 지원 ▷기술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개최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IITP는 정부의 뉴욕 구상 실현을 위해 양자·AI·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와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뉴욕대, 캐나다 토론대, 캐나다 고등연구재단 등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역량 갖춘 기관들과의 파트너쉽으로 글로벌 R&D 리더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전성배 IITP 원장은 “NVIDIA와 함께 AI 분야 깊이있는 연구와 국내 학생들 대상의 맞춤교육과정 운영 등 디지털 R&D 전반에 있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의 혁신적 기업 등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R&D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