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U가 ‘모히건 인스파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1·2호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다. 1275개의 5성급 호텔 객실과 1만5000석 규모의 공연장인 아레나, 연중무휴 실내 워터파크, 최대 3만명을 수용하는 야외 시설 등을 갖췄다.

총 2개점인 CU 인스파이어 플래그십 스토어는 141평의 규모로 역대 최대다. ‘인스파이어 1호점(84평)’은 올해 상반기 포레스트 타워 호텔 1층에 문을 연다. ‘인스파이어 2호점(57평)’은 이달 8일 리조트 2층에 개점했다.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은 내·외부 인테리어부터 우주선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꾸민 것이 특징이다. 점포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K-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CU는 지난해 주류 특화 편의점 콘셉트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에 이어 에버랜드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The Magic Gate’를 여는 등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황환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편의점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K-편의점의 위상을 널릴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점포”라며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입지와 상권을 고려해 랜드마크 편의점의 출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