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의실에서 확대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해 첫 확대기관장회의를 열어 올해 중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극장, 해외문화홍보원 등 19개 소속기관과 문화재청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국립문화예술기관으로서 국민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관의 적극 행정과 혁신을 주문하고 K-컬처 확산을 위한 예술 인재 육성 등 변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갑질과 성 비위 등의 문제에 대한 기관장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며, 갑질 근절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유 장관은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준으로 국립문화예술기관이 혁신하고 변화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속,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확대기관장회의를 정례화하고, 직접 각 기관을 방문해 변화 노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