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 ‘토요키즈클래식’ 시즌 첫 공연을 2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생애 첫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으로, 2013년 시작 이후 12년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로 꾸준히 어린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총 5회의 프로그램으로 ▷2월-교과서 클래식(2.17) ▷3월-오페라(3.23.) ▷4월-발레Ⅰ(4.20.), ▷5월-애니메이션(5.4.), ▷6월-발레Ⅱ(6.15) 등 다양한 주제로 공연한다. 시즌의 시작인 2월 공연은 ‘파헬벨-캐논’, ‘생상스-동물의 사육제’, ‘슈베르트-송어’, ‘비발디-사계(봄)’ 등 교과서에 수록된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해, 어린이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것이다.
신선한 편곡과 수준 높은 연주로 큰 호평을 받은 김세실창겸 지휘자와 ‘레자르 앙상블’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 박상선, 문채원, 양혜지의 해설을 곁들인 상황극으로 어린이들의 클래식 이해를 돕는 클래식 교육 콘텐츠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