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공] |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음달 23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맞춤형 특강을 운영한다.
방학 기간 동안 장시간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체건강 프로그램에는 스키캠프와 실내클라이밍체험 교실이 마련됐고, 인지언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정리수납교육, 경제교육, 환경교육,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정서행동 프로그램에는 쿠킹클래스 체험과 미술관 관람, 잡월드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예비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과 영화관람도 부모가족 프로그램에 편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실내 프로그램은 20명 내외, 실외는 3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 소외될 것으로 우려되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했다”며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교육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