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23년 영웅 해양경찰’ 8명에 상금 9000만원 수여

안와르 알 히즈아지(뒷줄 왼쪽 여덟번째) 에쓰오일(S-OIL) CEO(최고경영자)와 류열(뒷줄 왼쪽 다섯번째) 총괄이 17일 서울 마포 나루호텔에서 열린 ‘2023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에서 수상자, 김용진(뒷줄 왼쪽 일곱번째) 해양경찰청 차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1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 나루호텔에서 ‘2023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고 영웅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S-OIL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손해달 경장(제주항공대)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최후근 경사(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등 7명에게도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건넸다.

손해달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어선 전복사고 발생 현장에 투입돼 항공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7명을 직접 구조했고 전복된 어선 안에 갇혀 있던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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